2024.05.15(수요일) 16:55

샌디에이고 LG 트윈스 중계 채널, 딜런 시즈 정신없는 18일 일정


입력
김용 기자

샌디에이고 LG 트윈스 중계 채널
딜런 시즈(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샌디에이고 LG 트윈스 중계 채널, 생방송 일정 주목

“새로운 도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희망, 딜런 시즈의 여정”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새로운 일원이 된 딜런 시즈는 최근 눈부신 여정을 경험하고 있다. 지난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샌디에이고로의 이적 소식이 전해진 바, 이는 시즈에게 커다란 전환점이 됐다. 화이트삭스의 에이스로서 2022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른 그는, 팀의 리빌딩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게 됐다.

이적 후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까지 시즈는 여러 난관에 부딪혔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이 이미 서울로 향하는 전세기에 탑승한 상황에서, 시즈는 여권을 찾기 위한 급박한 시간을 보냈다. 여권을 찾는 과정은 그에게 큰 스트레스였지만, 결국 화이트삭스 숙소에서 여권을 찾아내어 한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한국 도착 후, 시즈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시차 적응과 함께, 새로운 팀원들과의 조화를 이루며 팀의 일원으로서 자리 잡는 것이 그의 주된 과제다. 그는 “한국에 처음 도착한 날부터 팀원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이번 변화가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첫 등판은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이루어진다. 시즈는 이 경기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력과 투구 감각을 시험하게 될 것이다. 비록 지난 시즌 7승 9패, 평균자책점 4.58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그는 33경기 등판과 214개의 탈삼진으로 건강함과 뛰어난 기량을 증명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시즈에게 1선발 자리를 기대하고 있다. 시즈는 이번 연습경기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새로운 팀에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릴 준비가 되어 있다. 그의 여정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샌디에이고 LG 트윈스 중계 채널
샌디에이고 LG 트윈스(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서울의 야구 열기, 국제적인 시범경기가 펼쳐지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은 오는 18일 오후 12시, 야구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G트윈스 간의 친선 시범경기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양 팀 간의 기량을 점검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새로운 야구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LG트윈스, 최강 라인업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도전장

LG트윈스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정규 시즌을 앞두고 자신들의 최정예 라인업을 가동한다. 중견수 박해민, 우익수 홍창기, 지명타자 김현수, 1루수 오스틴 딘, 유격수 오지환, 3루수 문보경, 포수 박동원, 좌익수 문성주, 2루수 신민재 등이 선발로 출전하며, 투수진의 선봉장으로는 임찬규가 나선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핵심 선수들과 함께 서울 무대에 서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유격수 김하성,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지명타자 매니 마차도, 2루수 산더르 보하르츠 등의 핵심 선수들을 앞세워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임한다. 이들의 선발 투수로는 최근 팀에 합류한 딜런 시즈가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쿠팡플레이, 한명재 캐스터와 송재우 해설가로 생중계

이번 서울시리즈 시범경기의 중계는 쿠팡플레이에서 한명재 캐스터와 송재우 해설가가 맡아 팬들에게 경기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할 예정이다. 팬들은 집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하며, 양 팀의 활약을 지켜볼 수 있게 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 방문, 서울에서의 야구 축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지난 16일 한국에 도착, 17일에는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그들의 한국 방문을 알렸다. 이어진 20일과 21일에는 LA다저스와의 서울시리즈 2연전을 치르며, 한국 야구 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에구이 로사리오(3루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잭슨 메릴(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지난 14일 트레이드로 영입한 딜런 시즈다.

LG는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를 내보낸다.

LG의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한국 투수 원태인, MLB 거장들도 인정한 체인지업의 마법”

2024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MLB 서울시리즈 연습경기는 예상치 못한 별 중의 별을 발견하는 자리가 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격돌에서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원태인이 던진 환상적인 체인지업은 미국 프로야구의 거장들로부터도 찬사를 받았다.

원태인이 마운드에 오른 것은 0-1로 뒤진 상황, 그의 등판은 곧바로 경기의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 특히 샌디에이고의 간판 타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원태인의 체인지업을 마주한 뒤, 그의 변화구에 대해 “정말 좋았다”고 극찬했다. 마찬가지로 주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역시 원태인의 변화구에 대해 “갑자기 휘어들어 온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원태인은 타티스 주니어와 크로넨워스를 비롯한 샌디에이고의 주요 타자들을 상대로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3회에는 매니 마차도를 화려한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하며 기세를 올렸고, 이후에도 별다른 실점 없이 4회까지 틀어막으며 팀의 투수진을 이끌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원태인의 투구를 높이 평가했다. 실트 감독은 “원태인은 정말 대단한 변화구를 던졌다”고 말하며, 그의 체인지업에 감탄을 감추지 않았다. 더불어 한국 대표팀의 다른 선발 투수인 문동주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의 제구력과 위기 관리 능력을 칭찬했다.

비록 한국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했지만, 원태인을 비롯한 투수진의 활약은 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실트 감독은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엄청난 열정을 느꼈다”고 전했고, 이 경기가 샌디에이고 선수들에게 어느 정도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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